CV는 취준으로 치자면 이력서, 경력기술서 정도의 서류인데, 가장 핵심적으로 본인을 나타내는 중요한 자료이다! CV 작성은 정말 금방 한다, 그 안에 들어갈 내용을 채우는 게 오래 걸려서 그렇지 🤮 대학원 프로그램마다 다르겠지만, application form에 CV를 필수로 첨부해야 하는 곳이 있고, 옵션인 곳이 있다. 내가 지원한 대학원은 절반 정도가 필수로 요구했던 것 같다. CV 첨부가 필수가 아니었던 학교는 지원 홈페이지에 따로 publication, scholarship, research interest를 묻는 문항이 있었다. 어차피 CV를 기준으로 모든 서류를 작성해야 하고, 컨텍할 때도 필수이니 미리 큰 틀을 작성해 두고, 계속 업데이트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 컨텍 관련 CV 꿀팁은 아래..
모든 학교가 3개, 최소 2개의 추천서를 받아오라고 요구한다. 본인의 지도교수와 학과 수업을 듣거나 논문 작업을 같이 한 교수님들께 요청드리는 게 일반적이다. 추천서는 형식적인 서류가 아니고 중요한 서류이다. 따라서 교수님들과 미리미리 상담하고 추천서를 부탁드려야 한다. 추천서 부탁먼저 교수님과 상담을 하고, 유학 준비와 추천서 부탁에 대해서 말씀드린다. 지도교수님이라면 아무래도 교류가 많으니 상세하게 나의 계획과 연구 관심사 등을 알고 계시겠지만 (아니라면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교수님들에게 나는 그냥 수업 듣는 학생 1에 불과하다. 추천도 뭘 알아야 한 줄이라도 써줄 테니 수업을 수강한, 혹은 수강 중인 교수님과 면담을 요청하고, 본인이 해온 연구나 관심 연구사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자료를 만들어 ..
미국 대학원 준비사회과학 전공이 대체로 그러하듯, 워낙 고학력자가 많아 석사는 기본이고 박사까지 필수인 분위기라 미국 박사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다. 국내 대학원에서 박사를 하지 않고 미국에서 하려고 마음먹은 이유는 해당 전공으로 가장 활발한 학계가 미국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국내 탑 대학원 박사 졸업자보다는 미국 중하위권 박사 졸업자의 대우가 훨씬 좋다는 교수님의 현실적인 조언이 컸다. 그리고 미국은 보통 박사 과정은 펀딩을 받으니 꽤 괜찮은 조건이다. 미국 대학원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보통 석사 과정을 하는 중이거나, 졸업을 했을 것 같고 가장 먼저 어학 성적을 만드려고 할 텐데 (나만 그런 게 아닐 거야), 과거로 돌아간다면 학교 리스트업을 제일 먼저 했을 것 같다. GRE 없이 유학?나는 유학을 준..
8월 말~ 9월 초에 컨택 메일을 발송하고 교수님 두 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수님 한 분은 너에 대해 알려줘서 고맙고 네가 원한다면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자~ 이렇게 답신이 와서 가능한 날짜와 시간대를 정해서 30분 정도 면담을 했다. 다른 분은 3개의 날짜와 시간대를 제시하셨고, 이 중에서 내가 가능한 시간에 미팅을 진행하거나 다른 가능한 시간을 알려달라고 했다. 미팅 시간을 잡을 때, 미국과 한국은 시차가 있으니 이를 고려해서 시간을 잡으면 된다. 보통은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 혹은 오후 10시쯤 미팅이 잡혔던 것 같은데 미국은 서머타임이 있으니 어느 정도 편차가 있을 수 있다. 한국에서 새벽 4시에 인터뷰를 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실제 지원 후 최종 인터뷰가 아니라면), 교수에게도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