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학교가 3개, 최소 2개의 추천서를 받아오라고 요구한다. 본인의 지도교수와 학과 수업을 듣거나 논문 작업을 같이 한 교수님들께 요청드리는 게 일반적이다. 추천서는 형식적인 서류가 아니고 중요한 서류이다. 따라서 교수님들과 미리미리 상담하고 추천서를 부탁드려야 한다. 추천서 부탁먼저 교수님과 상담을 하고, 유학 준비와 추천서 부탁에 대해서 말씀드린다. 지도교수님이라면 아무래도 교류가 많으니 상세하게 나의 계획과 연구 관심사 등을 알고 계시겠지만 (아니라면 유감을 표합니다), 다른 교수님들에게 나는 그냥 수업 듣는 학생 1에 불과하다. 추천도 뭘 알아야 한 줄이라도 써줄 테니 수업을 수강한, 혹은 수강 중인 교수님과 면담을 요청하고, 본인이 해온 연구나 관심 연구사 등에 대해서 간략하게 자료를 만들어 ..
미국 대학원 준비사회과학 전공이 대체로 그러하듯, 워낙 고학력자가 많아 석사는 기본이고 박사까지 필수인 분위기라 미국 박사 유학을 준비하게 되었다. 국내 대학원에서 박사를 하지 않고 미국에서 하려고 마음먹은 이유는 해당 전공으로 가장 활발한 학계가 미국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국내 탑 대학원 박사 졸업자보다는 미국 중하위권 박사 졸업자의 대우가 훨씬 좋다는 교수님의 현실적인 조언이 컸다. 그리고 미국은 보통 박사 과정은 펀딩을 받으니 꽤 괜찮은 조건이다. 미국 대학원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보통 석사 과정을 하는 중이거나, 졸업을 했을 것 같고 가장 먼저 어학 성적을 만드려고 할 텐데 (나만 그런 게 아닐 거야), 과거로 돌아간다면 학교 리스트업을 제일 먼저 했을 것 같다. GRE 없이 유학?나는 유학을 준..
8월 말~ 9월 초에 컨택 메일을 발송하고 교수님 두 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교수님 한 분은 너에 대해 알려줘서 고맙고 네가 원한다면 온라인 미팅을 진행하자~ 이렇게 답신이 와서 가능한 날짜와 시간대를 정해서 30분 정도 면담을 했다. 다른 분은 3개의 날짜와 시간대를 제시하셨고, 이 중에서 내가 가능한 시간에 미팅을 진행하거나 다른 가능한 시간을 알려달라고 했다. 미팅 시간을 잡을 때, 미국과 한국은 시차가 있으니 이를 고려해서 시간을 잡으면 된다. 보통은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 혹은 오후 10시쯤 미팅이 잡혔던 것 같은데 미국은 서머타임이 있으니 어느 정도 편차가 있을 수 있다. 한국에서 새벽 4시에 인터뷰를 응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실제 지원 후 최종 인터뷰가 아니라면), 교수에게도 한국 ..
자기 PR의 시대, 노예생활이라도 시작하려면 본인을 어필해야 한다. 학부를 졸업하고 자대 대학원으로 들어간다면 바로 교수님과 상담, 면담을 하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컨택이 가장 첫 단계! 대학원 교수님 컨택우선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 리스트를 정하고 나면, 각 학과 홈페이지에 교수진 소개 페이지가 있다. 보통은 학과 홈페이지 메인에서 찾을 수 있고, 구글에 ~~ university ~~ phd faculty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바로 교수진 리스트를 볼 수 있다. 본인이 해왔던 연구 주제나 관심 있는 연구 주제를 가진 교수님을 3분 정도 선정한다. 그리고 원픽 교수님을 선정해서 컨택 메일을 넣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교수는 바쁘고, 내 메일이 스팸메일로 분류될 수도 있다. 그러니, 박사 유학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