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유학준비생들의 가장 힘든 관문이 인터뷰일 것 같다. 해외 경험이 있거나, 영어를 엄청 유창하게 하지 않는 이상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고, 심지어 연구 관련해서 높은 수준의 영어를 인터뷰 때 구사하고 돌발질문 등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모든 학교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국제학생들이 있고, 학교 관계자들도 그들을 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면접을 볼 때 영어를 못한다고 꼽준 경우는 없다. 발음이 구려서 잘 못 알아듣겠는데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요? 이런 싹수없는 말은 racism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racism임 쿠션어를 장착해서 다시 말해주겠어요? 제가 잘 못 알아들었네요, 이렇게 kind 하게 대해주신다. broken language를 구사한다..
유학원서 접수 이후 스케줄12월, 1월이 지나면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류접수 기간이 끝난다. 빠르면 1월 초중순부터 인터뷰를 보자는 연락들이 온다. 당연히 내가 원서를 접수한 모든 학교의 면접을 전부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1차 서류에서 한 번 걸러지고, 2차 관문이 면접이다! 모든 학교에서 면접 보자는 연락이 오지는 않음, 그렇다면 축하드립니다, 실제 선발 인원의 몇 배수를 뽑는지는 모르지만, 1차 인터뷰에 뽑히는 경우도 있고, waiting list에 이름이 올라가서 나중에 인터뷰에 초대되기도 한다. 불합격이면 거절 메일이 발송된다. * 학교마다 달라서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메일로 문의해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 전체 지원자를 대상으로 상세 일정을 공지하는 학교도 있지만 개개인 연락으로 진행하는 학..
미국 유학 준비하면서 어학성적 다음으로 준비하기 제일 막막했던 것이 SOP였다. 어학성적은 일단 어느 정도 구색만 맞추면 되지만, SOP는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2~3 페이지 정도 1000~ 1200 단어 분량을 요구하는데, 너무 뻔하지 않으면서 이게 제일 어려움ㅎ, 핵심적으로 나를 어필하는 잘 구성된 수준 높은 문장을 써내야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였다. 첫 문장부터 너무 막막해서 구글링에 SOP 예시 문장들도 보고, 문단과 내용 어떤 식으로 구성할지도 엄청 찾아봤다. SOP 작성SOP작성하는 것은 서류 지원 마감 6개월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유학 준비에만 시간을 쏟을 수 있는 조건이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는 가정 하에 기본 틀을 만들어두고, 지원 시점쯤에 각 학교에 맞춰서 세부적..
미국 대학원 박사 프로그램의 지원 마감은 보통 12월~2월이다.✅️ 학교마다 서류 마감 일정이 다른데 빠르면 12월 1일에 서류 제출이 모두 완료되어야 한다. ✅️ 늦게는 2월 초까지 서류를 받는 학교도 있다. (보통 12월, 1월 마감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면 될 듯) ✅️ 유학생인 경우 조금 더 빨리 서류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음(성적표 심사 이슈, 비자 발급 이슈) ✅️ 학과 펀딩에 지원 마감일이 더 빠른 경우도 있어서 날짜를 제대로 체크하고 제출해야 한다. 기본 정보는 메모장에 적어두고 복사 붙여 넣기 하자.대학원도 입시 사이트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있긴 있는데 종합 서비스를 활용하는 학교는 너무 부분적이거나, 지역기반인 경우다. ✅️ 대부분은 각 학교 홈페이지 지원 링크를 통해서 회원가입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