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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과정과 미국 유학 준비 동시에 진행하기
광기의 타임라인을 소개합니다!

 

미국 박사 유학 준비

우선 대부분의 학교에서 제출 요구하는 요건들

1. 어학점수(토플, GRE)
2. SOP
3. CV (옵션인 곳도 더러 있으나, 컨텍을 위해 필수)
4. 추천서(3개 이상)
5. Writing sample (요구하지 않는 학교도 있으나, 대부분 요구하는 듯)

해야 할 일도 챙겨야 할 서류도 산더미인 유학 준비, 이걸 대학원 다니면서 할 수 있을까?

논문을 빨리 완성하는가, 어학 점수를 기한 내에 만들 수 있는가, 이 두 가지가 제일  핵심이다. 그리고 교수님이 내 계획과 스케줄을 이해해 주시는 가도 중요한 포인트.


미국 박사 유학 타임라인

* 학교(석사 과정) 일정은 참고로만 봐주세요.

석사 1학기(3~6월), 여름방학(7,8월)

🎓 논문 발제, 연구 주제 찾기, 학회 참여
⭕️ 여름방학 때 토플 점수 만들기

석사 1학기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8월 내로 토플 점수를 만들어두는 게 편하다. 시험이 처음이라면 최소 1달을 풀로 투자해야 점수가 나온다. 나는 교환학생 경험이 있어서 토플 점수는 금방 만들었다.


석사 2학기(9~12월)

🎓 프로젝트 참여, 학회 참여, 저널 투고
⭕️ 학교 찾아보기, 장학재단 찾아보기

겨울방학(1,2월)

🎓 프로젝트 참여, 학회 참여, 저널 투고
⭕️ GRE 공부(인강) 및 시험 응시

제일 바빴던 와중에 학원 다닐 시간은 안 나고 인강 결제해서 들었는데 인강 겨우 듣고 (복습 ×) 당연히 점수 안 나옴.



석사 3학기(3~6월)

🎓 프로젝트 참여, 학회 참여, 저널 투고
⭕️ 장학재단 지원, SOP 기본 틀 작성, CV 만들기, 학회&저널 논문 디벨롭 -> writing sample, 추천서 초안 작성

✅️ 막학기 이전에 모든 요건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함
☑️ CV는 했던 활동들 잘 정리해서, 컨텍할 때 같이 첨부하고, 지원 전까지 최종 업데이트 하기
☑️ 추천서도 막학기 이전에 부탁드릴 교수님 3분 선정해서 상담하고, 초안 작성해서 전달드리기
☑️ SOP 기본 틀은, 우선 학교 분석 전에 본인의 연구 경험과 전공 관심사를 나타내는 글로 메인 문단을 작성한다.

 
여름방학(7,8월)

🎓 저널 투고
⭕️ GRE 공부(해커스 현강)& 점수 만들기, 최종 학교 리스트업 및 교수 컨텍, 면담 진행

✅️ 모든 어학성적은 막학기 시작 전에 끝내야 한다.
✅️ 교수 컨텍은 8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하시는 거 같은데, 바쁜 개강주를 피해서 8월 말이나 9월 초에 하는 것도 방법이다.
✅️ 학교 분석을 바탕으로 SOP마지막 문단을 작성하고 (어느 교수와 연구를 진행하고 싶은지), 중간중간 학교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나의 연구 관심사, 가치관, 연구와 엮어준다.

 
석사 막학기(9~12월)

🎓 졸업 논문 작성 완료 및 심사

졸업 논문은 프로젝트와 기존 저널, 학회 논문들의 최종본으로 10월 이전 작성 목표로 했는데, 10월 초중순에 끝났다.

⭕️ 컨텍, 면담진행, 학교 지원 서류 작성(SOP 학교별 최종 완성) 및 지원!

✅ 교수 컨텍은 9~11월에 진행되기도 한다.
✅️ 보통 지원 서류는 12월이나 1월에 마감이다.
☑️ 더러 빨리 제출된 지원자를 먼저 검토하는 학교도 있고, 국제학생이나 펀딩지원자의 마감일이 더 빠른 경우도 있다.
☑️ ETS 성적이 잘 들어갔는지, 업데이트 상황 등을 확인해 보려면 마감일 최소 일주일/이주일 전에 여유롭게 제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있었다(고득점 나올 정도는 아님ㅎㅎ). 학과도 한 학기 수업 동안 저널 논문을 완성하는 프로젝트가 있고 학회 참여가 많아서 CV에 필요한 내용을 채우기 유리했던 편이다.

지도 교수님 외에도, 학과 수업 들으면서 과목 교수님들과 논문을 완성하면서 유학 상담 드리고 추천서 부탁드렸다.

특히 ChatGPT를 많이 활용했는데 추천서 초안 작성하거나 SOP를 쓸 때 최고! 공식적인 서류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글을 쓸 수 있다. GPT가 첨삭도 해줌.

석사과정과 유학준비를 병행하는 건 가능하지만 워라밸 다 포기하고 일만 해야 한다. 야근이 디폴트임. 번아웃 오기 딱 좋은 상황이라 추천하지는 않는다. 나는 석사 졸업 후에 지원하면 미국 대학원에서 학기 시작까지 일 년 반 정도가 뜨는 게 싫어서 타이트한 스케줄로 진행했다.

* 한국은 첫 학기 시작이 3월인데, 미국은 8월 중순(Fall semester)이 첫 학기다. 그리고 미국 박사 과정은 후기 입학(첫 학기 지나고 2학기 1월 시작)을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석사를 3월에 입학하고 막학기에 유학 지원 서류를 넣지 않으면 다음 서류 지원까지 1년이 뜬다.


결론은 이게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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