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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PR의 시대, 노예생활이라도 시작하려면 본인을 어필해야 한다. 학부를 졸업하고 자대 대학원으로 들어간다면 바로 교수님과 상담, 면담을 하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컨택이 가장 첫 단계!
 

대학원 교수님 컨택

우선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 리스트를 정하고 나면, 각 학과 홈페이지에 교수진 소개 페이지가 있다. 보통은 학과 홈페이지 메인에서 찾을 수 있고, 구글에 ~~ university ~~ phd faculty 이런 식으로 검색하면 바로 교수진 리스트를 볼 수 있다. 본인이 해왔던 연구 주제나 관심 있는 연구 주제를 가진 교수님을 3분 정도 선정한다. 그리고 원픽 교수님을 선정해서 컨택 메일을 넣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교수는 바쁘고, 내 메일이 스팸메일로 분류될 수도 있다.
그러니, 박사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이 두 가지 사실을 염두에 두고 메일에 답신이 오지 않더라도 해당 교수님과 연구를 해보고 싶으면 그냥 지르세요. 학과에서 사전 컨택을 금지하는 곳도 있다고 하고, 컨택 없이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지만, 컨택이 잘 되었다면 먼저 좋은 인상을 만들어 둘 수도 있고, SOP나 지원서류 작성할 때도 유리하다.


컨택 메일 작성 예시, 영어 표현

컨택 메일에는 기본적으로 안부 인사, 자기소개, 본론, 감사인사로 구성하고 CV를 첨부해서 전송한다. 
제목은 [Expression of Interest] Prospective 20XX Fall PhD Student로 설정했다.
 

1. Intro

Dear Dr. 교수 이름
I hope this email finds you well.
 
I'm (본인 이름), currently pursuing a Master's Degree in departement of (학과 명), at (학교명), South Korea.

2. 본론

I'm reaching out as I'm planning to apply for a graduate program for the Fall 20XX and I found that your research interests align with mine. (연구 주제가 정말 유사한 교수가 있다면  perfectly fits with mine이라는 표현을 써도 된다)
 
I'm eager to inquire if you are currently accepting graduate students.
 
본인 어필 : 연구 경험과 실적, 스킬 셋, 컨텍 교수와 하고 싶은 연구 등 ; 2줄 이내로 핵심적으로 정리하기.

3. 마무리

For further details, please find my CV attached.
Thank you for your time and consideration.
 
Best regards,
본인 이름.
 


컨택 시기

보통 컨택 메일은 미국에서 첫 학기가 시작하는 8월 중순을 기점으로 많이 보내는 것 같다. 
나는 개강 주는 뭔가 내 메일이 묻힐 것 같아서 8월 말~ 9월 초에 컨텍 메일을 발송했고 5개 중 3개의 메일에 수신을 받았다! 칼답을 주신 교수님도 있고, 2일 이내, 일주일 이내 답신이 온 메일도 있음.
 
답신이 없었던 교수님께 10월 말~ 11월 초에 다시 메일을 보냈는데 2분 중 한 분에게 메일 답신을 받았다. 그리고 한 분께는 아예 답신이 없었음. 10월 말이면 원서 접수 마감 1달~2달 전쯤인데 이때 까지가 컨택 시기의 마지막인 듯하다. 
 

컨택 꿀팁

✅️모바일 기준 본인이 보낸 메일이 한 화면을 넘어가지 않게! 한 페이지 안에서 끝나게 간결하고 핵심적으로 작성하기
✅️CV를 PDF파일로 첨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스팸메일이나 바이러스 문제 등으로 열람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미지 파일로 첨부하기. 이미지로 첨부하면 별도의 다운 없이 교수가 바로 내 CV를 확인할 수 있다.
✅️메일 수신자(교수)를 입력하기 전에 먼저 첨부파일 넣기. 그래야 CV 파일 첨부 안 해두고 CV를 확인하라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본인의 프로필 사진이 등록되어 있는 학교 도메인 메일로 전송하기
✅️메일의 하단에 서명(명함)을 넣기
✅️미국과 시차 계산해서 미국 기준 오전 8시~10시에 수신 가능하도록 예약하기
✅️주말, 공휴일, 근무 이외 시간에는 메일 보내지 않기.
 

다들 가벼운 마음으로 꼭 컨택 메일을 보내봤으면 좋겠다!
교수와 컨택이 되었다면 미팅(면담)을 잡아서 더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눠봐도 좋음. 진행 중인 연구, 학과 분위기, 지도 방식 등에 대한 얘기를 들어볼 수 있고, 교수에게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강력한 기회가 된다! 아무래도 컨택 후 미팅을 진행했다면, 지원 후 입학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실제 지원 후 인터뷰보다는 조금 더 편한 분위기에서 인터뷰 연습도 해볼 수 있고, 면담 내용을 바탕으로 SOP를 더 풍부하게 채워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많다!
 
꼭 꼭 컨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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