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에타 미국ver, 수만휘 대학원verㅣ미국 유학 준비

국내에서 석사 과정을 하기로 결심하고, 이후 취업과 진학 중 여러 옵션들을 고민하던 차에
박사 과정으로 미국에서 유학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교수님의 조언으로 미국 박사과정 유학을 준비했었다.
 
온라인에 진짜 많은 정보가 있지만, 초반에는 국내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유학원, 학원 광고 등이 위주로 있어서 진짜로 내가 필요한 정보를 얻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래서 구글링과 여기저기서 들은 각종 꿀팁, 유학 과정이나 컨설팅 유튜브 채널들을 참고하면서 딱 나한테 필요한 정보들을 추리고, 박사 과정 지원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래에 미국 유학을 준비하면서 유용했던 사이트, 참고한 정보, 검색어 등을 핵심적으로 공유합니다~~
 

미국 유학 준비 시 유용한 참고 사이트, 유학원 없이 준비하기

1. US NEWS

U.S. News & World Report: News, Rankings and Analysis on Politics, Education, Healthcare and More

지원하려는 학과별 학교 랭킹을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
꽤 공신력이 있고, 미국인들도 입시 때 참고한다고 한다.
 
학교 랭킹, 위치, 평점, 학과별 랭킹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니, 학교 리스트업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 설포카,,, 이렇게 학교가 입학 등급 컷에 따라 서열화된 한국과 다르게, 미국의 경우에는 ~~ 학과는 A학교가 유명하고, ~~ 학과는 B가 가장 좋은 학교이다,라는 전반적인 인식이 있다. 이것이 반영되어서 랭크된 것이 US news 사이트인 것 같다.
* 한국인의 입장에서 처음 들어보는데? 싶은 학교들도 미국 내에서는 해당 학과로 top인 경우가 굉장히 많다. 
* US NEWS 사이트 이외에도, 본인의 학과명 + graduate ranking in US 이런 식으로 구글링 해볼 수 있다.
* 사실 학교 학과 랭킹뿐만 아니라, 학교 선택이나 지원 시 고려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은데, 본인의 최종 목표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질 것 같다. (펀딩 여부, 위치, 생활, 취업 후 진로 등)
 
 
 
2. Rate My Professor

Rate My Professors | Find and rate your professor or school

대략적으로 가고 싶은 학교를 리스트업 한 후에, 교수 컨텍 및 SOP 작성을 위해서 학교의 faculty list 중에서 나와 research fit이 맞는 교수가 누구인지, 등을 정리해야 한다. 하지만, 학교 학과 홈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짧은 정보만으로는, 나의 미래를 예상할 수 없으니,  rate my professor라는 사이트에서 교수 이름을 검색해 보고 전반적인 스타일을 알아보기를 추천한다!
 
한국으로 치면 에브리타임 교수 평가, 수업 후기 정도의 사이트인데, 재밌는 것은 미국 교수진 전체를 한 번에 검색해 볼 수 있는 사이트라는 것!
 
교수의 강의 평가(별점), 수업스타일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지도교수가 대학원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는,,, 말 안 해도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하며 ^^ 물론 학부생들의 수업 후기 위주라서 해당 후기만 보고는 지도교수의 전체 스타일을 알기는 어렵다. 그래도 말이 매번 바뀐다, 가르쳐 주는 것 없이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라는 수업리뷰가 있다면 대학원생인 본인에게도 딱 그런 스타일로 대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리뷰는 wow, I really hate this person. 
 
 
 
3. Grad Cafe

The GradCafe

미국 대학원 입시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인데, 한국판 수만휘 대학원 ver이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전체 일정을 지원자 모두에게 공지하고 인터뷰, 합격-불합격 결과 통보 등의 일정을 진행하는 학교도 있지만, 개별 메일로 안내하고 진행하는 학교가 더 많은 것 같다. 
 
서류를 다 접수하고, 많이 유용하게 활용했는데 인터뷰 날짜, 합격자 발표 등의 업데이트가 실시간으로 올라온다. 그래서 지원한 학교의 주요 일정들을 가늠해 보기 좋다.
 
* 업데이트가 누적으로 쌓여있기 때문에, 전년도 합격자의 스펙(GRE점수, 학점, 유학생/네이티브 등)을 참고해 보기도 좋고, 대략적인 일정을 염두해 볼 수도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다. 
* 석사 일정과 서류 제출을 12월에 마무리하고, 빠르면 1월 중순부터 인터뷰가 있는 것 같길래 후다닥 여행을 계획해서 다녀왔다ㅎㅎ
* 1차 인터뷰 이외에도, 본인이 웨이팅리스트인지, 합격, 불합격 결과를 받은 사람이 있는지를 학과-년도-학교 이름으로 서칭 해서 확인해 볼 수 있다.